엑스골프 제공

골프 부킹 서비스업체 엑스골프(XGOLF)가 기업전용 부킹서비스 ‘신(信)멤버스’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를 즐기는 ‘해외 회원권 사업’에 힘을 쏟는다.

10일 엑스골프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기업전용 부킹서비스 신멤버스는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200여 개 기업이 가입했다. 제약사와 증권사 등 VIP를 보유한 기업은 물론 회계법인, 금융지주사, 건설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신멤버스는 회원제 골프장 경영 악화로 인해 퍼블릭 전환으로 기존 법인회원권의 가치가 하락하고 지나친 그린피 할인 등 허황된 광고로 회원에게 피해를 주는 유사회원권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골프에 따르면 신멤버스는 국내 수도권 골프장을 포함한 전국 300여 개 골프장에 대해 주중 및 주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으며 횟수 제한이 없는 4인 무기명 예약이 가능하단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엑스골프 측은 “신멤버스는 예치금 2,000만 원과 4,000만 원 두 가지 상품으로 구분된다. 예약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며 “월별 정산으로 라운드 횟수 및 사용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1년 후 남은 예치금은 100% 환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골프는 10~15년 후 은퇴를 앞둔 골퍼를 위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리조트에 머물며 골프까지 즐기는 회원권을 개발 중이다. 엑스골프 측은 “회원이 원하는 동남아 지역에서 자유롭게 골프를 즐기도록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과 파트너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