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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조국 임명 강행 속 정국 후폭풍…여야 논객들의 열띤 토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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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조국 임명 강행 속 정국 후폭풍…여야 논객들의 열띤 토론 예고

입력
2019.09.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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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조국 임명 강행과 함께 정국 후폭풍을 다룬다.MBC 제공
‘100분 토론’ 조국 임명 강행과 함께 정국 후폭풍을 다룬다.MBC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문 대통령은 “본인이 책임질 명백한 위법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의혹만으로 임명을 안 하면 나쁜 선례가 된다”며 국민적 양해를 구했다.

지명에서 임명까지 격랑의 한 달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야당은 “국민 기만”,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제2의 ‘조국 대전’을 예고했다.

국회는 파행을 겪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정국을 휩쓸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중대 변수는 검찰이다. 검찰 개혁을 막으려는 조직적 저항이라는 비판에도 조국 장관 배우자를 기소하는 등 검찰 수사는 거침이 없다. 동시에 국회의원 109명이 연루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도 착수했다.

한편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조국 법무장관 임명 강행에 이은 후폭풍을 다룬다. 그리고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 박힌 불공정과 특권의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여야 논객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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