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과 빅뱅 지드래곤의 친누나이자 패션 사업가로 알려진 권다미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10일 한 매체는 김민준과 권다미가 오는 10월 초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앞서 지난 6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10월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극소소의 하객들만 초대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한 김민준은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다모’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을 비롯해 영화 ‘타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예능과 DJ 활동도 이어오고 있는 김민준은 현재 새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빅뱅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유명세를 얻은 권다미는 지난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한 패션 사업가다. 지난 2017년에는 영국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