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한솔수영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개소하는 한솔수영장은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정음관 1층에 조성됐다. 연면적 1,744㎡ 규모로 25m 길이의 7레인 규모 수영장과 유아풀을 갖췄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회원을 현장에서 접수한 뒤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습 프로그램은 초ㆍ중ㆍ상급반과 교정반 등 총 84개반을 개설하며, 회원 정원은 1,942명이다.
시는 수영장 이용자 대기시간 단축, 신규 회원 등록 기회 확대를 위해 강습반 진도수료제와 아쿠아로빅 기간수료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6시~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 일ㆍ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회원 접수와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한솔수용장 코오롱스포렉스나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과 체육시설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한솔수영장 개소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체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시설 관리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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