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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K팝 최초 태국서 7회 팬미팅 성료…글로벌 파워 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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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K팝 최초 태국서 7회 팬미팅 성료…글로벌 파워 또 입증

입력
2019.09.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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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이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갓세븐이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태국에서 역대급 규모의 팬미팅을 펼쳤다.

갓세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 내 공연장 유니온 홀2, 유니온 몰에서 팬미팅 '팬 페스트 2019 세븐 시크릿(FAN FEST 2019 'SEVEN SECRETS') IN 방콕'을 개최했다.

태국 현지에서 나흘간 연달아 7회 공연을 펼친 K-POP 가수는 갓세븐이 최초다. 그 뿐만 아니라 갓세븐이 공연을 진해앟는 나흘을 포함해 약 6일 간 'WelcomeGOT7toTHAILAND', 'GOT7FANFESTinBKK' 등 해시태그가 태국 SNS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방콕에서 연 팬미팅 '2018 갓세븐 네스티벌(NESTIVAL)' 때보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가 현지 '아가새(팬덤명)'들을 열광시켰다는 전언이다.

이번 팬미팅에서 갓세븐은 매회 공연마다 색다른 솔로 무대를 선보여 이번 팬미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5일 유겸은 솔로곡 '파인(Fine)'을 비롯한 모든 솔로 스테이지의 안무를 직접 창작했고, 6일 뱀뱀과 영재는 강렬한 무대 구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7일 진영과 잭슨은 각자 개성 넘치는 자작곡 무대를 펼쳤고,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마크와 JB가 솔로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JB는 미공개곡 '허니(honey)'와 '애니웨이(ANYWAY)'를 최초로 선보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7가지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펼친 토크와 개별 애장품 공개를 통해 태국 아가새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마지막으로 갓세븐은 역대급 규모의 단독 콘서트 계획까지 발표해 관객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현재 월드투어 '킵 스피닝(KEEP SPINNING)'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갓세븐은 내년 2월 15일 해당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공연을 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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