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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악플 4천개, 가족 언급 참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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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악플 4천개, 가족 언급 참을 수 없어”

입력
2019.09.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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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가 악성 댓글로 마음 고생을 한다고 밝혔다. KBS Joy 방송 캡처
성현아가 악성 댓글로 마음 고생을 한다고 밝혔다. KBS Joy 방송 캡처

배우 성현아가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성현아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뚫어줄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현아는 악성 댓글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면서, "워낙에 제가 악플이 많다 보니까 사실은 악플을 좀 어떻게, 쉽게 말해서 좀 잡아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악성 댓글이) 막 4천개씩 달릴 때도 있다"며 "제가 기사만 나오면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다. 또 얘가 무슨 사고를 쳤나 해 가지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성현아는 "제게 쏟아지는 악플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가족이 함께 언급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복귀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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