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성현아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뚫어줄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현아는 악성 댓글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면서, "워낙에 제가 악플이 많다 보니까 사실은 악플을 좀 어떻게, 쉽게 말해서 좀 잡아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악성 댓글이) 막 4천개씩 달릴 때도 있다"며 "제가 기사만 나오면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다. 또 얘가 무슨 사고를 쳤나 해 가지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성현아는 "제게 쏟아지는 악플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가족이 함께 언급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복귀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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