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를 향한 속마음을 고백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배우 문정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가슴 뭉클한 깜짝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윤상현이 나무 그네까지 만들며 준비했던 메이비의 깜짝 생일파티가 베일을 벗었다. 윤상현은 동네 후배들과 함께 빔 프로젝터 스크린을 만드는가 하면 친한 조명 감독님을 섭외해 핀 조명까지 설치하는 등 열혈 준비를 마쳤다. 윤상현은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해보며 이벤트를 꼭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후 윤상현은 집으로 돌아온 메이비가 아이들을 챙기는 틈을 타 마당으로 향했고, “누가 마당에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라며 자연스러운 연기로 메이비를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윤상현은 영상편지를 통해 “결혼해서 지금껏 제대로 생일 챙겨준 적 없었던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혼해서 지금껏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걸 감사 안 하고 살아본 적이 없다. 부족한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당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윤상현은 어설프지만 진심이 가득 담긴 이벤트로 마음을 표현했고, 메이비는 감동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윤상현♥메이비 커플의 활약에 힘입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지난 방송에서도 월요일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월)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6%(이하 수도권 가구 2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5%, ‘MBC 스페셜’은 3%, tvN ‘더짠내투어’는 2.1%,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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