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 주최로 11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이강호 프런티어코리아 회장이 ‘사람에게서 답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저자 직강을 펼쳤다.
이강호 회장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의 할 일을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로 오면서 ‘사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등 혁신으로 주목받는 기업의 특징이 바로 사람을 중심에 둔 경영철학”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경영 핵심키워드로 생각, 만남, 사람, 도전, 지속가능성, 장수CEO 등 6가지를 꼽았다.
이강호 회장은 40년 만에 기적을 이룬 두바이의 혁신 요인을 미래 비전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프레임에서 찾고 “한 사람의 리더가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면 한 사람의 인생, 조직, 국가가 변혁적으로 바뀔 수 있다”면서 생각의 프레임을 바꿀 것을 역설했다.
이강호 회장은 ‘좋은 경영’을 ‘좋은 사람을 채용해서 좋은 사람이 신나게 일하는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사람에 대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호 회장은 “임직원 개개인을 진단해서 직무에 적합한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해서 신바람이 나도록 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적 인사관리를 통해서 사람이 타고난 인성을 파악하고, 개인의 인성과 직무가 적합하도록 해주어야 신바람 나서 생산성 높게 일할 수 있다”면서 조직의 감성생산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강호 회장은 또한 기업이 지속가능하고 장수하는 CEO가 되기 위해서는 “승자의 덫에 빠지지 말고 장수하는 기업만이 아는 비밀을 알아내려고 하는 노력과 함께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면서 특히 리더의 가치관과 품격이 기반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o 정갑영 한국생산성본부 고문은 강연 디브리핑을 통해 “인간의 행동, CEO의 전략은 프레임에서 결정된다.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물리적으로 만나는 사람, 책속에서 만나는 사람, 생각 속에서 만나는 사람,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 그리고 공간이다. 리더는 프레임을 넓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다 한다”고 당부했다.
KPC CEO 북클럽은 2007년 개설되어 올해 13년째를 맞는 국내 최고의 독서 경영세미나 과정이다. 2016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적용할 최첨단 혁신 트렌드를 심층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9회차 강연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마케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트코인 등 주제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8월 22일 첫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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