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열혈기자 변신한 화제작 일본영화 ‘신문기자’가 다음 달 개봉한다.
‘신문기자’는 동명 모치즈기 이소코 기자의 책을 영화화했고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됐고 당시 일본 사회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담아낸 작품으로 흥행을 거뒀고 국내에는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일본 진출작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심은경은 정부가 숨기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열혈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마츠자카 토리는 젊은 엘리트 관료 역을 맡았다.
9일 공개된 스틸 속에서 심은경은 다양한 자료가 있는 방에서 홀로 앉아 서류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기자로 고군분투하는 심은경은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와 일본의 예고편에서 심은경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도 등장해 영화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일본영화 ‘신문기자’는 심은경의 인상 깊은 연기와 일본 정권의 비리를 다룬 이례적인 작품으로 다음 달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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