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어클락이 ‘메이킹 아이돌’을 통해 BTS에 버금가는 K-POP 아이돌의 신화를 쓸 수 있을까.
XtvN ‘메이킹 아이돌’은 글로벌 뮤지션과 구&현 아이돌의 시선으로 K-POP의 성장과정을 집중 조명하고 글로벌 K-POP 아이돌 메이킹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브루노 마스(Bruno Mars), 레이디 가가(Lady GaGa),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한 미국 스타 프로듀서 타미 파커(Tommy Parker)와 우리나라 1세대 아이돌 지오디의 박준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K-POP이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미국 프로듀싱 시스템과의 비교를 통해 K-POP 성공 전략을 전격 분석한다.
‘메이킹 아이돌’만의 관전 포인트는 타미 파커가 자신이 분석한 K-POP 성공기를 토대로 한국 아이돌을 직접 프로듀싱해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타미 파커는 “BTS가 엄청난 히트를 쳤다”며 “K-POP이 팝 컬처를 바꾸고 있다”고 K-POP 아이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메이킹 아이돌’에서 박준형과 함께 K-POP 프로듀싱 분석을 위해 여러 아이돌과 그 스태프들을 만나고 합숙 생활, 스타일링 컨셉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타미 파커, 박준형과 함께 K-POP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에 뛰어든 이들은 신인 아이돌 세븐어클락. 에너지 넘치는 버스킹으로 타미 파커와 박준형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세븐어클락은 신세대 아이돌의 시선으로 K-POP 문화를 분석하고, 미국으로 떠나 타미 파커와 함께 프로듀싱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K-POP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XtvN ‘메이킹 아이돌’은 올 추석 당일인 오는 13일 오후 11시부터 세 편 전편이 연속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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