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성경이 ‘낭만닥터 김사부2’ 여자주인공으로 나설까.
9일 이성경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이성경이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주연으로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출연을 긍정검토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성경은 극 중 심장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재는 어린 시절부터 ‘수재’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정작 수술실 안에 들어가면 온 몸이 얼어붙는 인물로, 김사부(한석규)를 만나며 변화를 겪게 된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가 펼치는 ‘진짜 의사’ 이야기다. 첫 시즌은 지난 2016년 방송됐으며, 시즌2는 SBS 월화극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현재 안효섭과 한석규가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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