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대회서 여자단체전 우승 등 메달 8개
계명문화대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 재학생들이 지난 4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제42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 여자단체전 우승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로 열렸다. 겨루기 개인전, 겨루기 단체전, 자유품새, 공인품새, 태권체조, 팀경연, 개인종합격파 등 전국에서 선수, 임원 등 약 2,800여명이 참가했다.
황연희(20ㆍ2년) 오영서(19ㆍ1년), 이가윤(19ㆍ1년) 3명이 한 팀을 이뤄 여자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또 지도자상과 자유품새, 공인품새 등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추가하는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윤 생활체육학부 교수는 “우리 대학에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연습공간 등을 바탕으로 해마다 전국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 선수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엔 국기원(세계태권도 연맹) 상근 시범단원을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 국가대표 13명, 군시범단 22명을 배출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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