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관내 학교급식용 농ㆍ축ㆍ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농산물 112건, 축산물 14건, 수산물 13건, 가공식품 11건 등 총 15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요오드와 세슘 등이다.
시험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광분석시스템을 갖추고 검사를 벌이고 있다.
시험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방사능 안전성 모니터링을 하는 등 시중에 유통되는 먹거리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사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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