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해 태풍 링링으로 인한 결항편 이용객들을 수송한다. 제주공항 측은 이날 중 태풍 결항편 이용객 모두 수송할 계획이다.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대체 항공편과 정기 항공편 등 510여편(출발ㆍ도착)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에 현재 발효된 기상 특보가 없어 항공기들이 순조롭게 운항하고 있다.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놓인 6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95편(출발42, 도착53)이 결항했다. 이어 7일에도 태풍으로 인해 총 320편(출발 164, 도착 156)가량이 결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결항편 승객과 당일 예약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사 혼잡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지연과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상의 기상특보로 인해 끊겼던 제주 기점 여객선도 이날 운항을 재개해 7개 항로에서 13척이 운항할 예정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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