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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 태풍주의보 강풍주의보로 변경

입력
2019.09.07 20:15
수정
2019.09.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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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8일 새벽까지 초속 30n 강풍 주의”

강원지역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접어든 7일 오후 춘천시 삼천동 외각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져 시 관계자들이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접어든 7일 오후 춘천시 삼천동 외각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져 시 관계자들이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7시를 기해 강원중부, 남부산지와 정선, 삼척, 동해, 평창, 홍천, 강릉, 횡성, 원주, 영월, 태백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강풍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순간 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원북부와 양구, 양양, 고성, 인제, 속초, 춘천, 화천, 철원에는 여전히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후면을 따라 유입되는 강한 남서풍에 의해 8일 새벽까지 강원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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