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경원, ‘대학 동기’ 조국에 “거짓말쟁이로 기억되는 비극 멈춰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경원, ‘대학 동기’ 조국에 “거짓말쟁이로 기억되는 비극 멈춰라”

입력
2019.09.07 00:00
0 0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상규 위원장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상규 위원장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창인 가운데 “마지막까지 거짓말쟁이로 기억되는 비극을 스스로 멈춰라”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후보자, 이제 그만 내려놓아라”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기소 여부가 이날 결정되는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의 칼날이 그대의 가족을 향해가고 있다”고 말하며, “그렇게 얻은 법무부 장관 자리, 사법개혁은커녕 장관으로서의 명함도 못 내밀 부끄러운 자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 사법개혁을 꿈꾼다면, 더더욱 그대는 지금 쉬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부인 정 교수가 검찰에 기소된다면 법무부 장관을 수행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고민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