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박미선이 간호사의 하루를 듣고 경악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거리의 만찬’에서는 단국대병원 이승우 전공의, 서울대병원 최원영 간호사, 캐나다에서 온 차현주 간호사로부터 우리가 몰랐던 병원 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의료진들을 만난 ‘거리의 만찬’ MC 박미선은 평소 밀접하게 생활하던 병원 속 궁금증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나 같으면 그만두고 싶을 것 같다”라며 힘든 업무 환경을 공감했다.
이에 최원영 간호사는 “첫해에 신입 간호사 사직률이 35% 정도 된다”며 “갑자기 그만두는 일이 하도 많아서 응급사직이라는 용어가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미선은 의료진들과 의학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간호사들이 의사를 짝사랑하며 꺅꺅거리는 장면을 보고 박미선은 “드라마 보면 기도 안 차는 장면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차현주 간호사는 “맨날 뽀뽀만 해서 보지 않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할 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거리의 만찬’ ‘하얀 거탑’은 오는 6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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