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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중 단 1명 출석…텅 빈 증인석의 ‘조국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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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중 단 1명 출석…텅 빈 증인석의 ‘조국 대전’

입력
2019.09.06 17:18
수정
2019.09.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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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서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김 이사의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증인석은 모두 비어있다. 연합뉴스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서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김 이사의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증인석은 모두 비어있다. 연합뉴스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서 선서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서 선서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가 부르기로 합의한 증인 11명 중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는 단 1명뿐이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자유한국당이 요청한 증인인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와 더불어민주당이 요청한 증인인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지만, 오후 4시 10분부터 시작된 증인 심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김 이사 한 명이었다.

증인 채택 문제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한 달 가까이 연기된 주요 쟁점 중 하나로 여야는 열띤 논쟁을 벌이다 어제(5일)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주요 증인으로 거론된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은 최종 합의된 명단에서 빠졌다. 최 총장 출석을 고집하다 청문회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11명의 증인 중 더불어민주당이 요청한 증인은 김명수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신수정 관악회 이사장이었고 자유한국당이 요청한 증인은 김병혁 전 WFM 사내이사,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안용배 창강애드 이사, 임성균 코링크PE 직원, 장영표 단국대학교 교수, 정병화 한국기술연구원(KIST) 박사, 최태식 웰스씨앤티 대표이사였다.

증인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6일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출석해 선서문을 전달한 뒤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나머지 증인 10명은 불참했다. 서재훈 기자
증인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6일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출석해 선서문을 전달한 뒤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나머지 증인 10명은 불참했다. 서재훈 기자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서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김 이사의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증인석은 모두 비어있다. 연합뉴스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6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서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김 이사의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증인석은 모두 비어있다. 연합뉴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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