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안재홍 “실제로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멜로’ 장르가 자신의 체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JTBC 제공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멜로 연기에 임했던 자세를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최근 ‘멜로가 체질’을 통해 ‘심쿵남’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남다른 멜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안재홍은 “실제 멜로가 체질이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실제로 멜로가 체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곧바로 “농담이다”라고 해명한 안재홍은 “워낙 대본에서부터 묘사라던지 상황 설정을 너무 잘 써 주셔서 개인적으로는 여운이 남는 장면이나 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대한 담백하게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장면의 여운이 오래오래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멜로 연기에 초점을 둔 부분을 덧붙여 설명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열애, 일상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총 16부작 가운데 8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돈 ‘멜로가 체질’은 후반부 반등을 노리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