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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저자 논문 취소는 해당 교수 문제…딸 아이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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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저자 논문 취소는 해당 교수 문제…딸 아이 관련 없어”

입력
2019.09.06 12:00
수정
2019.09.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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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대한병리학회 논문 취소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딸 조모(28)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대한병리학회가 취소한 데 대해 “논문 취소는 딸 아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병리학회가 논문을 취소한 것은 장영표(책임 저자) 교수님 문제이지, 제 딸 아이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제 딸 아이는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알지 못하고 체험활동하고 인턴을 한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전날 대한병리학회는 조씨가 고교 시절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을 해 제1저자로 등재돼 논문을 △IRB 승인을 받지 않은 점 △그런데도 승인을 받았다고 허위 기재한 점 △부당한 논문저자를 표기한 점을 들어 논문 취소를 결정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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