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가 고향인 개그맨 박나래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훈훈한 온정을 베풀어 감동을 주고 있다.
목포시는 6일 국내 최고 인기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목포홍보대사이기도 한 박씨가 전날 조손가정과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목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자의 선의에 맞게 지역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 씨는 지난 3월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목포의 딸’로 불리며 흥과 끼로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 맛의 도시 선언과 문화예술 등 관광도시 목포의 이미지에 적합한 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실제로 박 씨는 고향 목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자신이 출연한‘나혼자 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만의 특별한 맛과 명소를 알리는 등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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