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반전 드라마 속 기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 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 라스 보야스에서 청새치를 기다리던 이경규는 초대형 청새치를 만났다.
이경규는 본인만 청새치를 못 잡은 이유에 대해 배 문제, 지나가 버린 물 때, 이덕화 탓을 하면서 청새치를 4시간 동안 간절히 기다렸다.
그는 청새치가 나타났다는 소리에 정신 없이 청새치와의 싸움을 시작했고 장PD는 큰 크기의 청새치 라면서 놀라워했다. 이어 그의 낚시를 도와주던 매트는 “너 마린을 원했잖아”라고 말하며 함께 기뻐했다.
이경규는 저질 체력으로 용왕에게 기도를 드리면서 40분 이상 청새치와 대결을 펼쳤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릴을 감는 등 잡기 위해 노력했고 청새치 낚시에 성공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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