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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방벤처센터 건양대에 둥지, 중소기업 방산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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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방벤처센터 건양대에 둥지, 중소기업 방산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19.09.05 16:40
수정
2019.09.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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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건양대에서 열린 충남국방벤처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양승조지사(여섯 번째)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5일 건양대에서 열린 충남국방벤처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양승조지사(여섯 번째)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의 중소ㆍ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돕는 충남국방벤처센터가 논산의 건양대에 둥지를 틀었다.

충남도는 5일 논산시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의료공학관에서 양승조 지사,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황명선 논산시장, 3군 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국방벤처센터는 양승조 지사의 민선 7기 공약으로 유망 중소ㆍ벤처기업 유치와 이들 기업의 방위산업분야 진출을 돕고 기술과 경영, 정보제공, 교육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2월 국방벤처센터 설립과 운영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 논산시와 센터설립 협약을 맺고 기금을 출연한 뒤 도내 1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벤처센터는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해 향후 5년간 △국방에 활용 가능한 기술(제품) 개발 △인증ㆍ지적재산권 획득을 위한 지원 △국방관련 매체 활용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주요 군 관련 기관 및 방산업체와 국방네트워크 형성과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산업 진출의 교두보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센터는 향후 국방국가산단(논산시)이 조성되면 ‘국방 비즈-콤플렉스 지구’로 이전한다.

양승조 지사는 “각 기업은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산업 기술 개발을 지원받아 국방산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국방산업 육성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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