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의 주요 수상작 등을 우리나라에서 공유하는 ‘칸 라이언즈X서울’ 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과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5일 칸 라이언즈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칸 라이언즈X서울’은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렸던 칸 라이언즈의 3대 주제였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다양성, 접근성을 옮겨왔다.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 받았던 주요 세미나를 한글 자막으로 제공하고, 수상자와 심사위원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 다라공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를 비롯한 저명한 해외 연사와 국내 대기업 임원들이 행사 기간에 연사로 나선다.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자인 김정아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형균 제일기획 프로, 올해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에서 수상한 차수연ㆍ김아영 HSAd 선임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칸 라이언즈 주요 수상작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크리에이터스 테이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작 200여편을 전시한다. ‘칸 라이언즈X서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anneslion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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