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 영국 등 6개국 61개사 132개 부스 규모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행사인 ‘2019 국제 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가 5일 경북 구미에서 개막했다.
‘2019 국제 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관해 5일 구미코에서 개막, 3일간 열린다. 올해는 ‘3D프린팅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 리더’라는 주제로 영국 등 6개국 61개사에서 132개 부스로 참여, 다양한 3D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
5일 개막식에는 3D프린팅 웨어러블 패션쇼가 열려 국민대학교에서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원피스와 제작기술을 알렸다. 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도 열렸다. 총 5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46개팀이 선발돼 7일 디자인과 구동분야에서 본선대회를 펼친다.
이밖에도 전시장에는 3D드로잉, 3D프린팅 미니카 조립ㆍ개조 및 완주대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여기에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등 해외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상담회와 아시아비즈니스포럼(ABU), 3D프린팅융합컨퍼런스, 경북융합전략포럼 등이 진행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각 국가의 3D프린팅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 행사를 통해 구미시가 3D프린팅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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