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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먹을거리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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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먹을거리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

입력
2019.09.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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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 인근에 자리…로컬푸드 매장 입점

컨설팅ㆍ공유주방 등 청년 창업 지원도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인 먹을 거리인 닭갈비.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인 먹을 거리인 닭갈비.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강원 춘천시가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결합한 문화공간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춘천역 서쪽 출입구 맞은편 ‘춘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2만6,414㎡)’을 만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곳은 로컬푸드를 재료로 한 식품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간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4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먹을거리 문화공간이 춘천의 관광명소인 공지천,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과 인접해 있어 관광마케팅과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문화공간 내에는 연구지원센터도 들어선다. 청년창업매장과 로컬푸드 마켓, 공유주방, 푸드 스튜디오, 홍보관 등 타 지역과 유사한 구조다. 춘천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외식소비와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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