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 인근에 자리…로컬푸드 매장 입점
컨설팅ㆍ공유주방 등 청년 창업 지원도
강원 춘천시가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결합한 문화공간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춘천역 서쪽 출입구 맞은편 ‘춘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2만6,414㎡)’을 만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곳은 로컬푸드를 재료로 한 식품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간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4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먹을거리 문화공간이 춘천의 관광명소인 공지천,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과 인접해 있어 관광마케팅과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문화공간 내에는 연구지원센터도 들어선다. 청년창업매장과 로컬푸드 마켓, 공유주방, 푸드 스튜디오, 홍보관 등 타 지역과 유사한 구조다. 춘천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외식소비와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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