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제외하고 개관, 천연염색ㆍ뻥튀기 등 행사 다양
국립경주박물관은 한가위를 맞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12일과 14, 15일 관람객을 위해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5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12일과 15일에는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영화 ‘마음이’와 ‘킹콩을 들다’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야외무대에서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인 ‘에밀레’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하이라이트공연은 본 공연을 30분 내외로 줄여 화려하고 역동적인 주요장면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4일 오후 2시에는 가족이 함께 송편을 빚고, 다식 만들기와 전통차 마시기, 천연염색과 추억의 옥수수 뻥튀기를 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연휴 기간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영남민요 등 풍물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박물관 마당에는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는 공간도 마련된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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