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도 첫 귀어학교 들어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도 첫 귀어학교 들어선다

입력
2019.09.05 08:31
수정
2019.09.05 10:05
0 0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15억원을 들여 귀어학교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귀어(歸魚)학교는 안산시 선감동 일대 도유지 496.5㎡에 교육장 2실, 기숙사 10실로 건축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운영은 2021년 1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귀어학교 운영은 4주 과정으로 연 4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며, 1회당 20~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해면·내수면 양식, 어선어업 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귀어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양수상레저 분야, 선박엔진·선체 수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도내 어촌계, 양식장, 관련업체 등과 사전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의 70%를 현장실습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귀어학교는 도시민 귀어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귀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및 기숙사 시설을 구축하는 국비사업이다.

이상우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는 귀어에 대한 수요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체류형 귀어학교가 가장 필요한 곳”이라면서 “귀어학교를 통해 어촌지역의 문제점인 인구감소, 고령화, 어업소득 둔화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