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도로 위의 시한폭탄, 보복 운전에 대해 파헤친다.
올해 8월, 제보자는 평범하게 매일 출퇴근하던 길이 공포의 도로가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벤츠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제보자.
하지만 이때부터 벤츠 차량의 무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제보자는 “상대방이 제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빨리 숨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며 사건 당시 심정을 전했다.
결국,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야 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차에서 내린 청년들은 온몸에 문신을 한 채 욕설하며 차를 흔들고, 심지어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애들 봉고차에 싣고 와”라는 말을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위험천만했던 상황이 수습되었지만, 그날 이후 피해자는 공황장애가 심해 져 약물치료를 받는 상황.
MBC ’실화탐사대‘는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보복 운전 당사자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며칠 뒤 연락이 닿은 그들은 억울 하다며 ’실화탐사대‘에 직접 찾아왔는데. 그날 그들의 분노가 폭발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보복 운전사고의 진실과 함께 4일 오후 10시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분석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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