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가 오랜만에 청취자들을 만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안재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자신의 히트작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떠올렸다. 안재모는 "스물 셋 무렵에 대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래도 어릴 때 열심히 활동한 덕에 남은 것들이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너무 일찍 성공해서 안 좋은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안재모는 “아직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열심히 하면 죽기 전에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특히 안재모는 “몽골에 팬미팅 하러 갔을 때 몽골조직폭력배들에게 납치되었었는데 식당 사장님이 한국 교포여서 다행이 신고해주셨었다”라는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