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ㆍ경남서 대대적인 추석맞이 소외계층 지원
총 3억3000여만원… 전통시장 상품권ㆍ장보기 등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추석맞이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소외계층 지원활동에는 총 3억3,000여만원의 지원금과 2,900여명의 BNK경남은행봉사대가 소외계층 위로와 구호에 나서는 등 지난해보다 지원금과 자원봉사자를 대폭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울산ㆍ경남지역 곳곳에서 봉사대원들이 직접 송편을 빚어 이 지역 소외계층 가정 1,000여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또 ‘사랑의 송편’ 배달에는 추석 차례상 준비와 생활필수품 구입,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담은 지원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11일까지 울산ㆍ경남 각 시ㆍ군이 추천한 소외계층에 2억7,500만원어치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전 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산하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이 울산ㆍ창원ㆍ진주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제수용품과 물품들은 이들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지도록 전달했다.
이밖에 전 임직원이 월 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백합나눔성금’을 울산ㆍ경남지역 복지기관 30곳에 나눠 기탁하고 있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나눔과 배려 실천이 넘치지는 않지만 부족함이 없는 한가위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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