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활약 중인 권순우(22ㆍ90위)를 포함해 정윤성(21ㆍ이상 CJ후원ㆍ263위)과 남지성(27ㆍ세종시청ㆍ298위)이 이름을 올렸다. 이덕희(21ㆍ서울시청ㆍ208위)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한테니스협회(KTA)는 2019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데이비스컵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중국과의 예선 경기에 출전할 5명의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4일 확정 발표했다. 권순우와 정윤성, 남지성, 홍성찬(22ㆍ명지대ㆍ539위), 송민규(29ㆍKDB산업은행ㆍ679위)가 정희성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덕희는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경기 도중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10일 중국 구이양으로 출국해 14, 15일 이틀간 중국 대표팀과 맞대결을 치른다. 대표팀이 이번 지역 예선에서 승리를 거두면 내년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월드그룹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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