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복무 중인 배우 겸 가수 진영이 주연작인 영화 ‘내안의 그놈’과 웹드라마 ‘풍경’으로 잇따라 좋은 소식을 전했다.
4일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내안의 그놈'이 오는 10월에 열리는 BFI 런던국제영화제 LAUGH GALA 부문에 초청받았고, 웹드라마 '풍경'은 최근 개최된 서울웹페스트 영화제에서 한국베스트드라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안의 그놈'은 진영과 박성웅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진 코믹 판타지 영화로 올해 개봉 후 관객 192만 명을 동원했고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4월 하와이 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7월에는 북미 장르 영화제를 대표하는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 등에서도 공개됐다.
이어 진영이 해외 입양아 출신의 세계적 작가로 출연했던 웹드라마 '풍경'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드라마 대본 공모전 수상작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입양과 파양, 해외 입양의 아픔을 겪은 주인공이 서울을 다시 찾아 가족의 따스함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현재 진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이다. 그는 공식 SNS를 통해 런던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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