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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주시은 아나운서, 방송 도중 저팔계 성대모사…김영철이 인정한 개그맨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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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주시은 아나운서, 방송 도중 저팔계 성대모사…김영철이 인정한 개그맨 후배?

입력
2019.09.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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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은 아나운서가 DJ 김영철에게 상처 받은 사연을 언급했다. 주시은 SNS
주시은 아나운서가 DJ 김영철에게 상처 받은 사연을 언급했다. 주시은 SNS

'김영철의 파워FM' 주시은 아나운서가 DJ 김영철에게 상처받은 사연을 언급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DJ 김영철에게 상처받은 적 없냐”는 청취자의질문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개인적으로는 좋지만, 예능으로는 재미없다”고 말했다.

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김영철이 나를 개그맨 후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단련이 돼 있다. 상처는 안 받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상처받은 적 있다”고 다시 정정해서 답하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에게 개인기를 요구했고 저팔계, 보노보노 성대모사를 어설프게 했고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의 직업이 아나운서라는 걸 잊지 마라”고 저격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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