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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백지영, 13년 매니저 설립한 신생 트라이어스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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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백지영, 13년 매니저 설립한 신생 트라이어스와 전속계약

입력
2019.09.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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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최동열 대표와 신생 기획사에서 계속 함께 한다. 트라이어스 제공
백지영이 최동열 대표와 신생 기획사에서 계속 함께 한다. 트라이어스 제공

가수 백지영이 빛나는 의리로 신생 기획사와 손 잡았다.

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백지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백지영이 음악, 방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고, 대중들과 많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2006년 '사랑 안해' 활동부터 13년 동안 함께 해온 매니저 최동열 대표가 설립한 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남다른 의리를 지키게 됐다.

트라이어스(TRI-US)라는 사명은 Trinity와 US의 합성어다. ‘아티스트, 팬, 회사’가 하나로 어우러져 ‘우리’가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에 맞게 백지영은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이를 회사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의 영입을 시작으로 회사와 아티스트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다채로운 음악과 공연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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