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함소원 몰래 통장 개설을 시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은행을 찾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함소원이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통장 개설을 시도했다. 그는 부지런히 함소원을 경계하며 통장 개설을 위한 정보를 적었다.
그러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통장 개설을 위해서는 현금이 필요했지만 진화에게는 카드 밖에 없었다. 이에 진화는 함소원에게 물을 사온다는 핑계로 돈을 요구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말에 “여기 뒤에 많다. 슬러시도 있다”라고 답했다. 진화의 상황을 모르는 은행원은 “저거 다 무료다”라며 알려줬고 진화는 “나는 사이다가 좋다”라고 답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진화의 ‘아내의 맛’ 출연료도 자신이 관리한다고 알렸다. 진화는 자신의 출연료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두 사람의 말을 듣던 박명수는 “함소원이 여권만 빼고 다 빼앗았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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