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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엄마 무속인 언급에…“부끄러운 직업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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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엄마 무속인 언급에…“부끄러운 직업도 아니고”

입력
2019.09.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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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TV조선 방송캡처
‘아내의 맛’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TV조선 방송캡처

가수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는 무속인으로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진도 씻김굿이란 전라남도 진도에서 전승되는 천도 굿으로,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는 굿을 말한다. 원한을 씻어준다고 해서 씻김굿이라 불린다.

앞서 송가인 어머니는 방송에서도 “가인이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 오히려 자랑스러워 해줬다. 자식들에게 고맙다”고 밝힌 바 있다.

송가인도 어머니가 무속인인 것에 대해 “숨길 이유가 있느냐. 부끄러운 직업도 아니고, 옛날에는 천대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나라에서 인정해주지 않느냐”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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