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돌문어 닭볶음탕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 코너에서는 돌문어 닭볶음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제주시에 위치한 곳이다.
제철을 맞은 제주 돌문어와 닭이 만나 환상의 비주얼을 뽐내는 돌문어 닭볶음탕 맛집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손꼽는 로컬 맛집으로 유명하다.
매일 밤 3시간 이상씩 제주 앞 바다에서 직접 문어 낚시를 나가는 주인장은 잡아온 문어는 신선한 상태로 손질해 바로 조리에 들어간다. 여기에 닭과 함께 시원한 맛의 국물을 우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장은 "닭이 문어와 만났을 때 우러나는 국물이 영양가가 좋다. 문어 맛을 살리는 데 닭이 한 몫을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4분 안으로만 살짝 데쳐내서 만드는 돌문어 숙회도 인기메뉴다. 주인장은 "진정 문어맛을 즐길 줄 아는 분이라면 숙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해당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문어를 먹다 닭은 덤으로 먹는 기분”, “문어가 살아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고 칭찬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