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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뉴스] 선미, 신곡 '날라리'로 음원 차트 점령

입력
2019.09.04 04:4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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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가수 선미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스1
Figure 1가수 선미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스1

K-pop diva Sunmi dominates music charts with 'Lalalay'

선미, 신곡 '날라리'로 음원 차트 점령

K-pop diva Sunmi swept eight local music charts on Wednesday, a day after she dropped her new single "Lalalay." She made her comeback after five months, following her first World Tour "WARNING."

K팝 디바 선미는 새 싱글 ‘날라리'를 발매한 지 하루 만인 지난 수요일 8개의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선미의 이번 컴백은 첫 월드투어 ‘WARNING' 이후 5개월 만이다.

During the showcase held at Yes24 Hall in Seoul, Tuesday, Sunmi proved herself as a talented solo singer, showing the progress she has made since her time in K-pop girl band WonderGirls.

선미는 화요일 서울 예스24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걸그룹 원더걸스 시절부터 쌓아온 발전상을 보여주며 실력파 솔로 가수임을 증명했다.

She is the first female Korean artist to have successfully completed a tour of 18 countries across Asia,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그녀는 아시아, 유럽, 미국 전역을 돌며 18개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초의 한국인 여성 뮤지션이다.

"Lalalay" is an old Korean homonym used when referring to a "rebellious, playful punk." It is also an old name for a traditional Korean wind instrument also known as taepyeongso.

‘날라리'는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한 사람을 지칭할 때 쓰이는 옛 우리말로 동음이의어다. 날라리는 태평소로 알려진 우리나라 전통 관악기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Sunmi said she got the inspiration for her new single from her concert in Mexico during her world tour.

선미는 월드 투어 멕시코 공연에서 새로운 싱글 앨범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Before arriving in Mexico for my concert, I was really excited about the country and the people there because we know Mexicans are fun-loving people. They were. Fans at my concert didn't care much about other people's reactions and really enjoyed the show. All of them soon became part of my concert. It was a really fun and new experience to me," she said during the showcase.

선미는 쇼케이스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멕시코에 도착하기 전, 멕시코인들이 흥이 넘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멕시코에 간다는 것에 정말 흥분해 있었다. 콘서트에 온 팬들은 타인의 반응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내 공연을 온전히 즐겼다. 그들 모두 내 콘서트의 일부가 되었다. 정말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I came back to my hotel after the concert and thought about the exciting performance. I found a similarity between Koreans and Mexicans. We Koreans are fun-loving people, aren't we? As we are both fun-loving people, I thought there should be a word or phrase that could connect us. I came across the word Lalalay and looked it up and found it was a traditional musical instrument."

이어 "콘서트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와 신나는 공연을 생각했다. 나는 한국인과 멕시코인의 유사점을 발견했다. 우리 한국인들도 흥이 넘치는 사람들이야, 그렇지 않니? 우리 둘 다 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를 연결할 수 있는 단어나 구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날라리라는 단어를 우연히 발견해서 찾아보니 우리나라 전통악기였다"고 말했다.

She said it was the source of her musical inspiration.

그녀는 날라리가 음악적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밝혔다.

She decided to use a taepyeongso for the intro of her song with the help of Lee Il-woo, a member of Jambinai, a band that plays rock music with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그녀는 우리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락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잠비나이의 멤버 이일우의 도움을 받아 태평소 가락을 '날라리'의 배경으로 사용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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