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공항공사는 2일 인천 중구 청사 대회의실에서 5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위원이 참여하는 청렴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날 워크숍에서 △직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 겸업 관리에 대한 선제적 기준 마련 △능동적 청렴활동을 위한 청렴 예보제 시행 △부조리 익명신고 처리지침 마련 등 기관별 반부패ㆍ청렴 분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또 발표된 우수 사례의 확산을 위해 의견과 자료를 공유하고 컨설팅과 논의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길성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청렴 의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기관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쳥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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