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홍보대사(풍기인삼아가씨)선발대회 등 프로그램 점검
경북 영주시는 3일 시청강당에서 다음달 12일부터 8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열리는 2019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공무원 등은 현재까지 추진상황 보고와 앞으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2021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평가에서 살거리 부문 1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한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확대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수삼과 인삼가공품을 10∼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다.
주요행사로는 영주소백힐링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경북도지사기 보디빌딩대회, 풍기인삼홍보대사 선발대회(전 풍기인삼아가씨선발대회),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전국댄스 경연대회, 인삼캐기ㆍ인삼깍기 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족욕, 인삼병주만들기 등 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축제 체험 프로그램과 대회 시상금 등은 영주사랑 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웰빙건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유관기관단체, 축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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