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윤(은단오 역)과 로운(‘13번’ 역)은 독특한 배경과 캐릭터 설정 속에서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학원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김혜윤이 맡은 은단오 역은 부잣집 외동딸에 심장병을 지닌 인물이다.
어느 날 자신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걸 자각, 자신이 현실 속 인물이 아니라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달은 은단오는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 위한 모험을 펼쳐 나간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윤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으로 자신만의 은단오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김혜윤은 “극중 단오와 저는 사실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많다. 작품 속 단오는 차분하고 수동적인 성격에 심장이 좋지 않아 자주 쓰러지지만 저는 굉장히 활기찬 성격에 운동도 좋아하고, 굉장히 튼튼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속 설정이 독특하고 캐릭터의 개성이 강한 만큼 단오 본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잘 살리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혜윤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사랑스러운 캐릭터 은단오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처럼 김혜윤은 극 중 캐릭터에 애정을 듬뿍 담으며 학원 로맨스 여신으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다음달 2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