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300만 기탁
동구 경로당에 과일, 절편 등 위문품도
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5,7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3일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전무와 정천석 동구청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불우이웃 820세대와 동구노인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울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31개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4일 동구지역 경로당 32곳을 직접 찾아 과일과 떡, 백미 등 37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25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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