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과 주보영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을 맡는다.
박서준과 주보영은 다음 달 개막하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 AISFF)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특별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박서준과 주보영은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하는 특별심사위원을 맡는다. ‘단편의 얼굴상’ 심사는 연기력을 인정받는 기성 배우와 전년도 수상자가 함께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박서준과 지난해 수상자 주보영이 특별심사위원의 영광을 안았다.
‘단편의 얼굴상’은 영화제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동안 정인기, 김태훈, 이현욱, 이주영 등이 수상했다.
박서준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자’로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현재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촬영을 준비 중이다.
주보영은 지난해 ‘단편의 얼굴상’ 수상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진선규, 윤혜리에게서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호평을 들었다.
한편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된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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