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이 미국 LA 출신 팝 가수 브라이스 바인의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음악 시장에 진출한다.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3일 "최근 미국 LA 출신 힙합·팝 아티스트 브라이스 바인(Bryce Vine)과 그 제작사가 한국 가수 중 오반을 컨택해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오반과 브라이스 바인은 '라라랜드(La La Land)'의 새로운 글로벌 버전을 컬래버레이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스 바인은 두 개의 싱글 ‘라라랜드’와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Hot) 100'에 랭크시킨 가수다. 오반과 함께 할 '라라랜드'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1주 간 진입하며 사랑 받은 곡이기도 하다.
그간 ‘행복’과 ‘불행’ 등의 히트 넘버와 최근 소유와 함께한 듀엣곡 ‘비가 오잖아’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반은 브라이스 바인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대해 오반은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팝송을 한국어로 피처링을 하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라는 작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반이 참여한 브라이스 바인의 ‘라라랜드’ 글로벌 버전은 오는 5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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