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기념재단은 3일 5ㆍ18 역사 왜곡과 폄훼 등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5ㆍ18TV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념재단은 광주시와 공동으로 올해 초부터 5ㆍ18관련 전문 유튜브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거쳐 5월부터 시범운영을 해 왔다. 현재 채널에서는 ‘5ㆍ18완벽정리’, ‘5ㆍ18왜곡과 진실’ 등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 자료와 5ㆍ18의 진실을 담은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상 등 70여편의 영상자료를 볼 수 있다. 재단은 서울과 부산, 충남, 광주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제작 전문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5·18을 왜곡하는 수많은 가짜뉴스가 유통되고 있고 극우 왜곡 세력이 조직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10여편의 추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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