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지원 사업은 생활편익 및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총 35억원을 들여 4개 지구로 나눠 진행했다.
1지구(대박~박산)와 2지구(호탄~달전) , 3지구(영치~용담)은 농로개설ㆍ구거정비 등 9건을 마무리했다. 4지구(영대리)는 마을안길 확장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내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5개 지구 40억원) 계획을 마련,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사업이 확정되면 착수 전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ㆍ반영한 뒤 진행할 방침이다.
세종시 개발제한구역은 현재 금남면 19개리 40.815㎢다.
이두희 시 도시정책과장은 “올해 사업 과정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년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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