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추석 당일인 13일과 다음 날인 14일 이틀간 인천지하철 1ㆍ2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1호선의 경우 국제업무지구행(하행)과 계양행(상행)이 모두 시발역과 종착역 기준으로 각각 오전 1시 6분, 오전 2시까지 하루 2차례 총 4차례 연장 운행을 한다.
2호선은 운연행(하행)과 검단오류행(상행)이 모두 시발역과 종착역 기준으로 각각 0시 35분 30초와 2시 5분까지 하루 4차례 총 8차례 연장 운행을 한다.
연장 운행 기간에는 역별 기존 막차 시간이 일부 달라진다.
공사는 추석 당일 인천가족공원 등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부평삼거리 등 주요 역사에 안전 요원을 추가로 배치한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정시 운행과 시설물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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