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남대학교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7개 대학에서 순차 진행
대구지역 기업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열린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 대학리크루트 투어가 4일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계명대(19일) 대구한의대(26일) 대구대(10월1일) 경북대(10월8일) 대구가톨릭대(10월10일) 경일대(10월17일) 등 7개 지역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학리크루트 투어는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돼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기업채용정보와 진로탐색 등 알짜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근로여건과 복지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등 57개사가 직접 대학을 찾아 회사소개와 함께 1:1 채용상담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취업의 신’ 박장호 대표와 함께하는 청년취업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리크루트 투어는 오전10시~오후12시 취업특강과 오후1시30분~오후5시30분 기업 채용관 시간대가 구분돼 운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학 리쿠르트 투어는 청년 구직자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역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취업 전선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