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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계진,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건재함 과시 “내 건강 관리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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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계진,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건재함 과시 “내 건강 관리 비법은”

입력
2019.09.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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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계진이 출연했다.KBS 방송캡처
‘아침마당’ 이계진이 출연했다.KBS 방송캡처

방송인 이계진이 ‘아침마당’에 출연 해 건재함을 뽐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의 날을 맞이해 KBS 공채 1기 아나운서이자 '아침마당' 첫 진행자인 방송인 이계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계진은 여전히 건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냐”고 물었다.

이계진은 “세월이 지나서 몸이 망가져 아프면 아픈 대로, 특별히 하는 건 없고 원래 살던 모습대로다. 자연히 흘러가는 대로 사는데 덕담으로 그렇게 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인 신분으로 KBS 공채 1기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계진은 “군인 복무를 하다가 전역 6개월 남겨두고 저녁을 먹는데 KBS 뉴스를 보게 됐다. KBS 공채 1기를 모집 한다는게 귀에 딱 들렸다.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후배 친구 시켜서 원서를 넣었다. 군인이라 원서 안받는다는 것에 현역 군인 안받는다는 규정은 없다고 따졌고 그래서 시험을 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계진 아나운서는 1946년생으로 올해 74세다. 그는 지난 1973년 K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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